• ▲ 10일 경북체육회에서 열린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하영 체육회장의 행감 불참을 두고 경북도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의원들이 모두 퇴장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뉴데일리
    ▲ 10일 경북체육회에서 열린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하영 체육회장의 행감 불참을 두고 경북도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의원들이 모두 퇴장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뉴데일리

    10일 경북체육회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하영 체육회장의 행감 불참을 두고 파행이 빚어졌다.

    지난 1월 민선 첫 체육회장에 당선된 김하영 체육회장의 불참을 두고 황병직 문화환경위 위원장은 김 회장이 행감에 불참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원들과 함께 불쾌감을 드러내며 행감장을 빠져나갔다.

    지난해 행감에서도 경북체육회는 경북컬링팀 감독이 포상금을 착폭하는 등 문제가 빚어지면서 다시 재감하는 일이 빚어진 바 있다.

    황병직 위원장은 “경북체육회장이 행감장에 나와서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불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북체육회장이 참석할 때까지 행감을 연기하겠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북체육회장은 경북체육을 대표하는 기관장으로 행정사무감사 참석이 의무적이지는 않지만 당선 후 도의원과 첫 대면인사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