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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체육회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하영 체육회장의 행감 불참을 두고 파행이 빚어졌다.
지난 1월 민선 첫 체육회장에 당선된 김하영 체육회장의 불참을 두고 황병직 문화환경위 위원장은 김 회장이 행감에 불참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원들과 함께 불쾌감을 드러내며 행감장을 빠져나갔다.
지난해 행감에서도 경북체육회는 경북컬링팀 감독이 포상금을 착폭하는 등 문제가 빚어지면서 다시 재감하는 일이 빚어진 바 있다.
황병직 위원장은 “경북체육회장이 행감장에 나와서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불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북체육회장이 참석할 때까지 행감을 연기하겠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북체육회장은 경북체육을 대표하는 기관장으로 행정사무감사 참석이 의무적이지는 않지만 당선 후 도의원과 첫 대면인사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