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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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2020년 의성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물량은 총 6688톤으로 이 중 건조벼는 4048톤을 매입한다.이는 경북도내 최다 물량이며 의성군은 3년 연속 도내에서 제일 많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확보해 왔다.매입 품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수분이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로 매입할 계획이다.한편,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만큼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군은 올해부터 농가가 출하한 40kg 포대벼를 수매당일 800kg 톤백으로 전환하는 포대갈이 작업을 시행한다.이는 톤백 출하가 어려운 고령화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위한 방안으로 포대갈이 작업을 통해 800kg 톤백으로 100% 매입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잦은 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차후 매입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