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통·생활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 강점주거 비용 부담 덜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내 집 마련 대안 될 듯
  • ▲ 대구 범어 마크써밋 광역조감도.ⓒ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
    ▲ 대구 범어 마크써밋 광역조감도.ⓒ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

    (가칭) 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2-1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범어 마크써밋’ 홍보관을 개관한다.

    13일 개관도 동시에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가운데 시공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며, 업무대행사는 ㈜석정도시개발과 ㈜석정마크써밋이다.

    지난 9월 22일 대구 전지역에 전매규제가 실시된 대구에는 청약열기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달리 활기를 띄고 있다.

    이는 최근 청약시장 규제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늘어나면서 청약시장이 다소 생기를 찾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범어 마크써밋’ 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총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74~84㎡ 807가구 7개 동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50~63㎡ 160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 이라는 곳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을 정도로 서울 강남 대치동과 비견될 정도의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다.

    또 대구고등법원을 비롯해 대구고등검찰청·대구은행 본점·주요 증권사 등이 자리해, 대구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이 같은 입지적 장점에 기반, 주거 선호도 역시 높다.

  • ▲ 2020년 4분기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부동산114
    ▲ 2020년 4분기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부동산114

    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대책 여파로 입지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범어 마크써밋은 수성구의 각종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상대적으로 주거 비용 부담이 덜한 지역주택조합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조합원 모집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어 마크써밋’은 수성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우선, 교육환경이 뛰어난데 인근에 동천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청구중·청구고 등도 도보 10분 내외로 도달 가능하다.

    신천초·동도초·범어초·대구동중·대구중앙고 등 명문 학군도 가깝다. 이밖에도 인근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들어서있는 각종 학원가 이용이 쉬워,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수성구는 개발호재가 여전히 남아 있다. 수성구 대흥동 일원 97만 여 ㎡ 부지에 의료·IT· 소프트웨어 등 지식 기반 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수성의료지구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3분기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4분기에도 청약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역시 광역시를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청약률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범어 마크써밋’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