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2020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 ▲ 대구시의회 건교위는 지난 13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대구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수돗물 불신 해소를 위한 노후관 및 노후시설물 개량사업 등을 주문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건교위는 지난 13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대구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수돗물 불신 해소를 위한 노후관 및 노후시설물 개량사업 등을 주문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원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 수돗물 불신 해소를 위한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건교위는 지난 13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대구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수돗물 불신 해소를 위한 노후관 및 노후시설물 개량사업 등 시설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 강화 대책을 주문했다.

    상수도요금 체납징수 컨트롤타워 설치, 정수처분 미해제 급수전 관리 강화, 급수조례 위반 사항 사전 안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황순자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의 2020년도 지방채(100억 원) 발행 사유가 적절했는지를 따져 묻고 “지방채 발행 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철저한 예산 검토를 선행할 것”을 요구했다.

    안경은 의원은 질의에서 “가창댐 잠수사 사망사건과 같은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상수도요금 인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철저한 분석과 함께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태 의원은 “상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한 정수처분, 압류처분 등 요금징수 업무에 소홀해 보인다”고 질책하고 “체납징수 컨트롤 타워설치와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대현 의원도 “수돗물 음용률이 전국대비 낮다”고 꼬집으며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후관 개량사업 등 시설 개선의 조속한 추진과 적극적인 홍보 강화”를 요구했다.

    김원규 위원장은 가압장·배수지 통합운영과 관련, “배수지 개방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상수도 홍보효과도 있다”며 개방예정 배수지의 조속한 개방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