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모금 목표액 127억6000만원희망메시지 전달, 캠페인 첫 기부 행사,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가져
  • ▲ 도청 전정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 장면.ⓒ경북도
    ▲ 도청 전정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 장면.ⓒ경북도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27억6000만원이다.

    성금 1억2760만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윤동춘 경북지방경찰청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에서 DGB대구은행(2억5천만원), 경북농협(1억원)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개인기부자로는 이진복 경상북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500만원을 기부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모금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