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불빛시장, 허창호 죽도시장상인연합회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영예
  • ▲ 포항큰동해시장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포항시
    ▲ 포항큰동해시장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큰동해시장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더불어 대해불빛시장과 허창호 죽도시장상인연합회장은 각각 우수시장과 유공상인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전통시장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 촉진과 우수시장, 상인 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포항큰동해시장은 전국 최초 고객회원제 시장운영, 고객편의시설 ‘큰동해사랑방’ 준공 등 적극적인 경영혁신과 ‘달려라 큰동해’ 장보기 배송앱을 통한 온라인 진출로 현저한 매출 증대 및 고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상인회와 사업단의 노력과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8년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연속시장으로 선정돼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해불빛시장은 시장 발전을 위해 2020년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으로 온누리상품권·제로페이 활성화 및 원산지표시, 상인아카데미 운영 등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을 지속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창호 회장은 2017년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해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건립, 시장경영바우처 사업 등의 추진으로 상인들과의 협력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경영 현대화사업 추진,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 등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전통시장의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