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부문 최초, 김천시 전국 최우수상 수상
  • ▲ 김천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독창적인 노력이 빛이 나는 성과를 냈다. 사진은 지난 11월 로컬푸드 판매장 개소 장면.ⓒ김천시
    ▲ 김천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독창적인 노력이 빛이 나는 성과를 냈다. 사진은 지난 11월 로컬푸드 판매장 개소 장면.ⓒ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노력이 전국 자치단체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며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는데, 이는 김천시가 사회적기업 활성화 부문에서 최초로 수상한 성과이기도 하다.

    △ 사회적기업 부문 최초, 김천시 최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의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게 시상을 해왔다.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단체는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이 선정된 가운데, 김천시는 경상북도 추천을 거쳐 고용노동부의 평가 결과 최종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최초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김천시는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단체로 선정된 수상 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이다.

    이처럼 김천시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사업에서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기반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 ▲ 김천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과 기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김천시
    ▲ 김천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과 기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김천시

    △ 김천시 사회적기업 16개소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재화·서비스를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김천시에는 현재 16개소의 사회적기업(인증사회적기업 5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1개소)이 운영 중에 있다.

    우선 인증 사회적기업으로는 ▲갈릴리(대표 이용주) ▲더고운사회적협동조합(대표 조순남) ▲아이디스토리(대표 한정식) ▲에제르(대표 김미정) ▲효와사랑(대표 이광헌)가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으로는 ▲가온(대표 박지우) ▲김천돌봄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성수) ▲농업회사법인(주)이웃사촌(대표 지민겸) ▲뉴파워크리닝(대표 남정대) ▲말리카(대표 박현정)  등이 있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제과제빵,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스크 판매, 농산물 제조업, 세탁업, 노인장기요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추진으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김천시
    ▲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추진으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김천시

    △ 김천시 사회적기업  다양한 지원 펼쳐

    김천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과 기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6200만원으로 8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시민이 창업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및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7개 기업 36명에게,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인증 사회적기업 자체고용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 30여명에게 각각 지원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추진으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관내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과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