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기구 지원 조례안 등 8건 심사
  • ▲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오후 상임위 회의를 갖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조례안 8건을 심사했다.ⓒ경북도의회
    ▲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오후 상임위 회의를 갖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조례안 8건을 심사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14일 오후 상임위 회의를 갖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조례안 8건을 심사하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우선 경상북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은 박영서(문경) 의원 대표 발의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단절된 고립가구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도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조례 제정 이유를 밝혔다.

    박현국(봉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 조례안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장경식(포항)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안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상북도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도민의 건강과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북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하고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해 보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내실을 기하고자 제안했다.

    행정보건복지위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지난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도 본청 4개 부서, 2개 직속기관 등에 대해 감사를 펼치고, 시정․처리사항 27건, 건의·촉구사항 81건으로 총 108건의 지적 건수를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하수(청도) 위원장은 “위원들과 깊이 있는 소관 조례안 심사를 하고 지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지적된 사항은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노력을 촉구하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역시 도민의 눈과 발이 되어 감시·견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