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교육 내실화 및 평화감수성 함양 기대
  • ▲ 박용선 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통일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경북도의회
    ▲ 박용선 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통일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통일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14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18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상호 이해와 공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지향적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및 교육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규정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시행 규정 △평화·통일교육 관련 각종 연수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 운영과 이와 관련된 기관 및 법인·단체의 민간위탁 근거를 마련했고 △지역사회의 평화·통일교육 관계 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용선 의원은 “최근 평화 감수성 함양을 통한 민주시민 육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고,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을 지향하는 평화·통일교육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일상·문화·미래라는 내용과 통일을 접목하며,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체험 중심의 학교 평화·통일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