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과정 정보수집과 활용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도모
  • ▲ 이종열 의원(영양)은 ‘경상북도 농산물 정보기반 생산 및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경북도의회
    ▲ 이종열 의원(영양)은 ‘경상북도 농산물 정보기반 생산 및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은 ‘경상북도 농산물 정보기반 생산 및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사업과 연계해 경상북도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 신뢰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했다.

    경상북도 농산물의 생산‧유통 정보수집, 관리체계와 홍보 및 마케팅 사업기반 구축, 예산확보를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농산물 정보의 수집과 관리체계의 구축 및 홍보 등 지원사업과 위탁기관 및 시‧군에 대한 예산지원을 규정했다.

    농산물 정보 기반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정보기반의 생산 및 유통활성화 사례가 확산·전파 될수 있도록 했다.

    이종열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의 유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됐다”며 “발전된 통신수단과 교통의 발달, 광역화된 유통체계로 어디에서든 쉽게 농산물을 살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은 도내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생산·유통·가격정보를 수집해 과잉생산, 생산량 감소, 홍수출하 등으로 인한 가격변동에 미리 대응하여 농민과 소비자의 권익 보호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지난 14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18일 경북도의회 제320회 제2차 본회의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