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리미관 개선 및 효율적인 광고효과 기대
  • ▲ 불법광고벽보함 설치 장면.ⓒ성주군
    ▲ 불법광고벽보함 설치 장면.ⓒ성주군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시가지 및 국도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 부착스티커 등 불법광고물의 확산을 막기 위한 2020년 성주군 광고물 정비사업을 실시하다.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등·전주를 이용해 설치하는 현수막은 운전자 시야가림 등 교통방해의 주요요인이 되고 있으며, 강풍 등으로 찢어질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로등·전주에 광고스티커를 무분별하게 부착해 거리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군청과 읍·면에서 지속적인 정비를 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해 이번 광고물 정비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0년 광고물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현수막지정게시대 신규 및 이전 3개소, 벽보함 4개소를 설치했다.

    성주군을 관통하는 국도33호선의 교차로 등에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이질감이 없고 스티커광고물 부착이 불가능한 부착방지판 415개를 설치, 자연스럽게 미관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외부방문객 및 출향인사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불법광고물 정비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