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재생사업 주민공동체 성과공유 및 황오동사랑채 공간 조성
  • ▲ 경주시는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 주민커뮤니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경주시
    ▲ 경주시는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 주민커뮤니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경주시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커뮤니티시설 준공식이 16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주석호 시의원, 주민협의체위원, 주민 등 15여 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은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한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황촌, 하마터면 모르고 살 뻔 했다’라는 주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마을축제와 음악회, 마을자료 전시축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과 주민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잊혀진 구도심에서 생기가 넘치는 신도심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김용국 주민협의체 ‘황오리굴따리’ 대표는 “소규모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2년간 진행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경주역 동편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