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겨울방학 중 온·오프라인 교육활동 지원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및 학력 격차 해소
  • ▲ 여름방학에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서 학습하는 모습.ⓒ대구시교육청
    ▲ 여름방학에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서 학습하는 모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저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힘쓴다.

    지난 여름방학에 개설해 1만7600여 명이 참여하고 39만1240여 회의 페이지뷰 수를 기록한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구온라인겨울학교’를 운영한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대구온라인겨울학교.com’을 입력하면 손쉽게 접속해 학습 콘텐츠들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기본적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초를 탄탄히 다져 다음 학년을 대비하도록 했다. 사회와 과학은 2학기의 내용을 복습하고 학습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는 원어민과 함께 쌍방향 영어 학습을 진행하고, 영어 말하기와 쓰기 내용에 대해서 원어민과 영어교사가 첨삭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영어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에서는 가정에서의 학습, 생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습상담교사와 현직 교사로 구성된 심리지원팀이 수시로 상담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학생들이 생활과 학습의 어려움을 온라인상에서 메일을 보내면 심리지원팀이 이를 접수해 학생의 상황에 맞는 상담 활동을 지원해 코로나블루로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력 저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방학이 학습의 중단이 아닌 다음 학년을 위한 중간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