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자원순환 업무와 불법방치폐기물 제로 사업시민 위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 ▲ 영천시는 생활쓰레기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사진은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전경.ⓒ영천시
    ▲ 영천시는 생활쓰레기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사진은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전경.ⓒ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생활쓰레기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세대별로 부여되는 카드를 이용해 각 세대별로 버리는 양만큼 처리 수수료를 부담하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고 음식물 수거함이 밀폐돼 있어 악취가 적고 위생적이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6개 단지에 43대를 추가 설치, 현재까지 총 15개소에 94대를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내년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RFID 종량제 기기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로 발생하는 민원불편해소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요 쓰레기 배출장소에 240여 대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했다.

    시는 향후 쓰레기 배출장소의 환경개선에 대한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쳐, 효과가 좋을 경우 설치 구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시에서는 자가격리자의 쓰레기 수거 및 관리를 위해 수거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쓰레기 관리 및 처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기존의 노후한 재활용 선별동 시설을 대체할 생활자원회수센터 건축‧기계 설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내년부터 불법행위로 처벌을 받은 사업장과 임대공장, 공터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 6명을 비롯하여 민간감시원 8명 등 감시 인력을 대폭 확대해 불법행위 근절 활동에 집중한다.

    그린환경센터 내 화단 조성, 공중화장실 교체, 금강산성 등산로 바닥정비, 전망데크 및 계단 설치, 2층 전망대 설치 등을 통해 그린환경센터는 생활폐기물 매립장인 동시에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