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탄생 기대
  • ▲ 달성군은 매년 자체 예산의 10%(1000억 원) 정도를 도로 건설에 투입해 오고 있다.ⓒ달성군
    ▲ 달성군은 매년 자체 예산의 10%(1000억 원) 정도를 도로 건설에 투입해 오고 있다.ⓒ달성군

    대구시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달성군은 매년 자체 예산의 10%(1000억 원) 정도를 도로 건설에 투입해 오고 있는 가운데, 노력의 결과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매년 도동서원터널(2020년 1월 개통), 문양역 진입도로 확장(2020년 5월 개통)과 같이 도심지로부터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은 물론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개발이 불가능한 농촌 마을 단위의 도시계획도로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성군은 2021년 1월 가창 최정산 도로(150억 원 7.6km)의 개통으로 최정산 정상부까지 진입할 수 있게 돼 도심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신문과 방송에서 한 번쯤 봤을 만한 핫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송해공원~기세교차로 간 도로건설(164억, 1.1km, 22년 7월 준공)과 비슬산 자연휴양림도로(185억 원, 2.2km, 23년 4월 준공)가 준공되면 송해공원과 비슬산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통을 앞둔 대구4차 순환도로는 칠곡IC, 서대구IC, 성서IC로 집중된 교통을 분산시키고 달성군이 서대구 지역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로개설로 인해 마을단위 정주여건 향상, 관광명소 개발, 교통, 물류 등 다각도에서 달성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