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형식을 빌어 학교 안·밖의 대안교육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
  • ▲ 강은희 교육감(오른쪽 여섯번째)은 포럼 운영 장소를 방문해 대안교육 관계자를 격려했다.ⓒ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교육감(오른쪽 여섯번째)은 포럼 운영 장소를 방문해 대안교육 관계자를 격려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0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는 대안교육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해올중·고등학교 임석환 교장의 지난 3년간 전국 최초 민간위탁 공립형 대안학교 운영 과정과 미래교육연구원 서공주 교육연구사의 해올중·고등학교에 대한 밀착 연구 내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한울안중학교 곽종문 교장이 체험과 경험 중심의 문화예술생태교육을 소개하고, 대구동부중학교 교사 김혜영은 다년간 운영해 온 학교 내 대안교실의 구체적 운영 방법 및 성과를 들려주었다.

    해올중·고등학교 졸업생 배진영 ‘우물밖개구리’ 대표가 본인이 경험한 대안교육을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하는 맞춤식 교육이라며 회상했고, ‘꼼지락발전소’ 전혜선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비대면 청소년 체험활동, ‘청소년 랜선축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대안교육의 외연을 확장해 학교 밖 사회로의 연결고리를 찾고 학생들의 삶에 기반을 두는 대안교육 구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포럼 진행 중 휴식 시간에 포럼이 운영되고 있는 장소(회의실)를 직접 방문해 대안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대안교육’을 위해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