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대구·경북 영하 10℃ 이하 강추위
  • ▲ 7일 오후 예상기압계 모식도.ⓒ대구지방기상청
    ▲ 7일 오후 예상기압계 모식도.ⓒ대구지방기상청

    7일 오전 8시 현재 대구경북권에는 영하 10℃ 이하 강추위 속에서 눈까지 내려 도로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울릉도에는 26.0, 봉화 석포 14.2, 울릉 천부 8.9, 상주 화서 5.6, 상주 3.0 봉화 2.2, 의성 2.0cm의 눈이 내렸다. 대구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강설량 0.7cm를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청(청장 고정석)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이번 주 내내  영하 10℃ 이하 강추위로 체감온도 더욱 낮을 것이라며 이번 주가 한파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계량기·수도관 동파, 정전 등 시설물 피해와 한랭 질환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0일까지 잦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최대 30cm 이상 많은 눈이 올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번 주(6일~10일)동안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 강추위가 지속되겠고, 7~9일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강추위와 많은 눈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