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여 명 비정규참가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
  • ▲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EXCO에서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대경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EXCO에서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대경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  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9일 EXCO에서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열고 4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온라인 영상회의와 유튜브 방송시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360여 명의 정규참여자와 2700여 명의 비정규참가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숙의 결과, 시도민의 관심과 쟁점이 ‘공론화 절차와 시도 명칭, 입지’ 등에서 ‘대구·경북발전전략’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숙의 과정을 통해 상당 부분 공감과 이해 폭이 넓혀졌다는 분석이다.

    토론회에서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행정통합을 바라보는 시각중에 가장 주요한 관심사는 경제발전과 재정문제로 인식됐다. 지금까지 시도명칭, 청사위치 등이 중요하다고 보았던 것은 공급자적 시각이었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이 쟁점을 확장해 공론을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차 토론회에서는 2000여 명이 참여했지만, 토론회에서는 3000여명의 시·도민들이 다양한 채널로 참여, 행정통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