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시모집, 평균 3.47대1 경쟁률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

계명대(총장 신일희)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가」,「다」군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1248명에 지원인원 4330명으로 3.47대1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2020학년도) 경쟁률 5.19대 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다」군의 의예과가 36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해 12.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의 영상애니메이션과 7.38대1, 건축학전공이 7.14대1, 전기에너지공학전공 7.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군에서는 간호학과가 7.28대1, 국어국문학전공 6.60대1, 도시계획학전공이 6.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대학에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이번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가」군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는 1월19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1월 29일에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