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LINC+사업단 지원으로 영유아 위한 애착인형 개발사두증이나 돌연사를 방지한 디자인…안정감 주기 위한 심박수 소리와 진동 장착
  • ▲ 계명대 학생들이 유아용 애착인형을 개발해 관련 기관에 40여개를 기부했다.ⓒ계명대
    ▲ 계명대 학생들이 유아용 애착인형을 개발해 관련 기관에 40여개를 기부했다.ⓒ계명대

    계명대 학생들이 개발한 신생아용 애착인형 40개를 미혼모 시설에 기부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계명대 이민석, 김지석, 전휘준, 이용우, 구병기 학생은 계명대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계명카리타스지역사회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신생아를 양육하는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질식사 방지 등 기능이 포함된 애착인형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기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인형을 개발했다.

    영유아기 아기들을 위해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 사두증이나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인형 내에 모터를 장착해 심박수와 비슷한 60~80bpm과 비슷한 소리와 진동을 주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성장기에 성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작된 제품이 지역사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가톨릭 푸름터와 같은 미혼모 시설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민석 학생은 “부족하지만 우리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지역사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에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다른 학생들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푸름터 이윤숙 원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우리 미혼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좋은 의도의 프로젝트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