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본사 찾아 재개 강력 촉구
  • ▲ 울진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신한울3, 4호기 건설사업 재개촉구 추진을 위해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울진군민의 강력한 의사를 피력했다.ⓒ울진군의회
    ▲ 울진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신한울3, 4호기 건설사업 재개촉구 추진을 위해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울진군민의 강력한 의사를 피력했다.ⓒ울진군의회
    울진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장선용)는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본사를 방문해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재개촉구를 위한 울진군민의 강력한 의사를 피력했다. 특위는 한수원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17년 10월 24일 정부가 에너지전환 로드맵발표에서 신규원전건설전면백지화를 선언해 신한울3·4호기 건설이 중단됐다.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및 지난해 12월 28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2034년까지 15년간 전력설비증설계획에서 신한울3·4호기를 제외해 2월 26일 발전소건설허가기간 만료를 한 달 앞 두고있는 실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달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한울3·4호기 발전사업허가기간연장 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다.

    만일 기간연장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향후 2년간 한수원은 신규발전사업 참여가 제한되는 등 막대한 손실이 예상됨은 물론 울진지역사회 경제에도 손실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하고 지역경제 또한 공동화로 급속한 쇠락을 맞게 된다.

    따라서 울진군의회는 정부가 약속하고 울진군민이 어렵게 수용한 신규원전4기를 추가건설하는 8개 대안사업인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사업허가 기간연장과 건설재개를 위한 공론화를 시급히 추진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수원이 보다 전향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