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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에서 최초로 실시한 2020년 약학대학 평가에서 모든 인증기준을 충족해 5년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약평원 재단 법인 설립 후 첫 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약평원은 2019년 12월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기준을 마련해 고등교육법에 의해 처음으로 약학대학 평가∙인증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약학교육 인증대학으로 계명대를 포함해 가천대, 고려대, 삼육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6개 대학 약학대학이 2025년까지 5년간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은 ‘Cross Pharmacist’ 인재상의 약사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학사제도의 운영 기준을 충족했다. 다양한 교육 지원과 장학금 지원, 학생 복지, 중점연구소와 BK21사업단을 유치하는 등 교원들의 연구역량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얻었다.
손동환 계명대 약학대학장은 “2011년 처음으로 약학대학을 신설해 내실을 다지며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실한 재정적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및 연구 인프라의 구축,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원의 확보, 차별화된 교육 및 특성화된 연구를 통해 글로벌 명문 약학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약학대학은 이번 평가 인증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으로 평가하고, 필수 50문항 중 48개 문항을 충족해 완전인증을 받았다.
재정, 학생선발, 학생지원, 전임교원 확보, 교원 역량강화 및 지원 등의 문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