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생활안정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로 포용복지 내실화양육·돌봄 환경 공적책임 강화로 든든한 보육환경 조성활력 있는 노후보장과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복지 문턱은 낮추고 인프라와 지원은 강화하여, 시민의 행복을 위한 더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만든다.ⓒ구미시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복지 문턱은 낮추고 인프라와 지원은 강화하여, 시민의 행복을 위한 더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만든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복지 문턱은 낮추고 인프라와 지원 강화에 나서 시민의 행복을 위한 더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조성한다.

    시는 새해 ‘희망을 키우는 복지, 누구나 다 누리는 행복한 구미’라는 목표 아래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가구, 취약계층,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 등에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시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존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화재,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어려움이 있는 가구 중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 원), 재산 기준 1억18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대해 4인 기준 생계지원 126만 원, 의료비 3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완화된 기준은 기존 재산 기준에서 8200만 원 증가한 2억 원 이하, 금융재산도 가구원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150%까지 확대해 4인 가구 최대 1231만 원까지 공제하는 등 기준 상승효과로 더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노인·한부모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돼  본인의 소득·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어 ‘찾아가는 복지’를 기반으로 복지 대상자들이 도움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해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2022년까지 14개의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기존의 복지서비스에 주민의 건강까지 포함한 보건·복지 통합 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6월까지 278안구의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공적 책임복지를 강화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