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투자(soc)사업 확장 지출로 공공부문 경제성장 기여
  • ▲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4일 우륵실에서 ‘21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해당 부서장이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령군
    ▲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4일 우륵실에서 ‘21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해당 부서장이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령군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4일 우륵실에서 ‘21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김상우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2134억 원 중 61%인 1032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 예산액 2139억 원 중 21.9%인 468억 원을 1분기에 지출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목표액 달성 및 적극적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수시 점검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 중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집행 실적을 제고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집중 관리를 통한 추가집행 가능 항목을 파악해 소비 부문은 비품 및 소모품 선구매, 복리후생비 당겨 집행하기로 했으며, 투자 부문은 대규모 투자사업 사전 절차 조속 이행 및 선금급 확대 지급 등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김상우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회복 기반 마련을 위해 생활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집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