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 8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78명 대상
  • ▲ 곽용환 고령군수(왼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고령군립요양병원 이영주 간호사가 첫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고령군
    ▲ 곽용환 고령군수(왼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고령군립요양병원 이영주 간호사가 첫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고령군

    고령군(군수 곽용환)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이 3월 3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번 접종은 요양병원‧시설 8개소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5일 유통업체를 통해 보건소 및 요양병원 2개소에 배송됐고, 고령군 1호 접종자는 고령군립요양병원 이영주 간호사다.

    백신 접종은 8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체 의료진(촉탁의)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한다.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자체, 방문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이 시작되면 고령군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을 운영해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