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장 넘어서 승마공원으로 탈바꿈 시도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가족 단위 승마체험공간인 말문화체험관의 본격 개장에 앞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 ‘마(馬)누리 카페’를 6일부터 우선 개장한다.ⓒ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가족 단위 승마체험공간인 말문화체험관의 본격 개장에 앞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 ‘마(馬)누리 카페’를 6일부터 우선 개장한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가족 단위 승마체험공간인 말문화체험관의 본격 개장에 앞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 ‘마(馬)누리 카페’를 6일부터 우선 개장한다.

    영천시는 말문화체험관의 4월 개장을 앞두고 마누리 카페의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말문화체험관을 미리 알리는 한편 ‘coffee with horse’라는 기치 아래 승마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휴식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말문화체험관은 2019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에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건립한 시설이며 종합적으로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시설로는 차와 함께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누리 카페를 비롯, 말의 습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아놀이방이 설치됐다. 실외에는 어린이 승마장과 포니레일마차, 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말문화체험관 내 마누리 카페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산업특구지원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에코승마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영천의 대표 승마문화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마누리카페 개장을 시작으로 말문화체험관의 승마체험장 등 모든 부대시설의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