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일상 속 축제로 재구성하기로 결정
  • ▲ 고령군은 지난 5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고령군
    ▲ 고령군은 지난 5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고령군

    고령군은 올해 10월경에 개최되는 2021 대가야체험축제와 관련한 ‘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5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1 대가야체험축제와 관련해 소규모, 공간 분리를 통한 인원 분산, 주요 핵심 콘텐츠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일상 속 축제로 재구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직접 축제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여행객들도 고령축제TV 채널을 통해 랜선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소득도 증대시킬 방향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위원은 “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발굴이 필요하며, 대가야체험축제가 가진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하반기에 축제가 몰리는 만큼 선제적인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올해 축제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고 오늘 나온 의견을 모아서 잘 승화시켜서 다가올 축제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위기 환경 속에서 방역 및 안전관리를 축제 개최의 전제로 삼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현장 본연의 기능을 살리며 축제의 정체성과 지역 연계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가야체험축제를 기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