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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올해 10월경에 개최되는 2021 대가야체험축제와 관련한 ‘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5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1 대가야체험축제와 관련해 소규모, 공간 분리를 통한 인원 분산, 주요 핵심 콘텐츠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일상 속 축제로 재구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직접 축제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여행객들도 고령축제TV 채널을 통해 랜선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소득도 증대시킬 방향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위원은 “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발굴이 필요하며, 대가야체험축제가 가진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하반기에 축제가 몰리는 만큼 선제적인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올해 축제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고 오늘 나온 의견을 모아서 잘 승화시켜서 다가올 축제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위기 환경 속에서 방역 및 안전관리를 축제 개최의 전제로 삼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현장 본연의 기능을 살리며 축제의 정체성과 지역 연계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가야체험축제를 기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