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부터 본격적 화장품 제조 및 장비 가동
  •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제조업 등록과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제조업 등록과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이하 ‘코스메틱 센터’)는 화장품제조업 등록과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코스메틱 센터는 국비·도비·시비 등 총 228억이 투입된 지역 화장품산업 육성의 핵심 과업으로 대지 7838㎡(약 2370평), 연면적 4767㎡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시운전 기간을 거쳐 2021년 1월 1일 제조업 등록과 동시에 가동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하루 최대 3.5t의 유화제형과 4t의 샴푸 등의 제조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변 경상북도 및 대구시에 소재한 약 560개(2020년 기준)의 화장품 책임 판매업자 및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제조, 충진 및 포장 등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첨단 연구 장비 및 세계적 수준의 화장품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어 국제 기분에 적합한 화장품 제조가 가능하다.  

    향후 코스메틱 센터는 화장품 제조와 더불어 식약처 규격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및 국제규격인 ISO22716 등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획득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대구 경북권 유일의 종합 CGMP 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관계자는 “지역의 화장품 제조 기반 구축을 통해 화장품 산업 육성의 선두에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에까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