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행복드림센터·경주경찰서 건립’·‘황성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방문
  • ▲ 주낙영 시장이 용강동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찾아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시장이 용강동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찾아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시정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현장소통의 발걸음을 이어나갔다.

    주 시장은 지난 15일 용강동과 황성동을 찾아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및 ‘경주경찰서 이전·신축’, ‘황성 공영주차장 조성’, ‘제2금장교 건설’ 등 주요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부지와 경주경찰서 신축부지를 차례대로 방문해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과 ‘경주경찰서 신축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용강동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용강동 현장 방문에는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원, 김순옥 의원, 이락우 의원, 서선자 의원을 비롯해 통장 등 주민 대표가 일부 참석했다.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4월 중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이 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육아맘들이 육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경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건립된 지 50년이 넘은 경주경찰서가 용황택지개발지구 내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새로 건립된다.

    지난해 12월에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고 올해 2월에는 문화재 발굴조사까지 모두 마쳤으며 오는 5월에 부지 성토와 기반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

    경주경찰서 신청사가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치안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주 시장은 황성동으로 자리를 옮겨 ‘황성동 공용주차장 조성’, ‘제2금장교 건설’,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 황성동의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황성동 현장방문에는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과 경주시의회 김수광 의원, 김태현 의원을 비롯해 통장 등 주민 대표들이 함께 했다.

    시는 사업비 9억원으로 공동묘지 내 분묘를 개장한 후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고 도시계획대로를 개설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3월부터 남은 분묘를 모두 개장하고, 2022년 12월까지 15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동묘지는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민관이 협력해 연고자를 찾고 설득함으로써 지난 1월까지 분묘 41기의 개장을 완료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었다면 성사되기 어려운 일이다.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