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설계 위한 SWOT분석’ 시작으로 2021학년도 취업지원 프로그램 가동대면프로그램 늘려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지원 나서
  • ▲ 계명대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면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계명대
    ▲ 계명대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면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 강화 차원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지난 17일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의 ‘진로설계를 위한 SWOT분석’을 시작으로 2021학년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신관 덕영실에서 진행됐다.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 참석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해 2시간씩 2차례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SWOT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뚜렷한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희수 학생(환경과학전공, 4학년, 25세)은 “화상을 통해 진행되는 것보다 확실히 집중도가 높아지고 궁금한 점들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갈수록 힘들어지는 취업난 속에서 교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비로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싶다. 지난해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원이 많았지만,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의 비중도 늘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지원에 나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는 비대면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대면 프로그램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월에만 총 16종 36회에 걸친 대면 프로그램을 약 1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환류 및 사전 요구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면 프로그램 확대로 학생과의 만남의 횟수를 늘려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취업노하우를 취업준비생들에게 전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