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 주택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시민햇빛발전소 확대정부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 시민주도 참여로 선제적 대응
  • ▲ 대구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솔라시티로서의 위상 제고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대구시
    ▲ 대구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솔라시티로서의 위상 제고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대구시

    대구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향후 솔라시티로서의 위상 제고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핵심사업은 ▲주택에 3K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주택지원사업’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특정 구역에 집중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을 설치하는 ‘융복합지원사업’ ▲ 시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추진하는 태양광 ‘시민햇빛발전소’ 건설사업이 있다.

    ‘주택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국비와 대구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력사용량이 월 350kWh인 경우 태양광 3㎾ 설치 시 연간 약 58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약 3년이면 자부담 회수가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4월 초 공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선정기업과 설치계약 체결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가 주관해 참여하며, 올해 사업은 지난해 신청을 통해 최종 확정된 사업대상지 367개소에 3476㎾를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의 경우 3월 중 사업공고 예정이며, 이후 홍보자료 배포 및 주민설명회 등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구역 및 수용가를 선정하고 6월경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9월경 사업이 확정된다.
     
    ‘시민햇빛발전소’ 사업은 시민들이 조합을 결성하고 출자금으로 공공기관 부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6개 발전소가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수익률은 약 4% 정도다.

    대구시는 2050년까지 500개소 용량 50MW를 목표로 청년주도형, 솔라스쿨형, 실버세대주도형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부지 발굴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시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능동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대구 조성을 위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라시티 위상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