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통한 실전 중심 진로진학 역량 강화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개교씩 총 2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 역량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개교씩 총 2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 역량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개교씩 총 2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 역량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안전을 위해 참여자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진행한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고3은 물론 고2, 고1 학생까지 대입 제도가 매년 바뀌면서 일선 대입 지도도 학년별로 세심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난해부터 고교 정보 블라인드 평가가 확대되면서 학생의 진로 설계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교육활동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확대되면서 일선 학교의 교육활동 집중력이 그 어느 해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대입 여건을 고려해 전문성을 갖춘 진로진학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학교 진로진학 교육을 총괄하는 교장, 교감은 물론 직접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교사들을 주 대상으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를 초빙해 컨설팅 진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관련 특강도 병행한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대상 학교의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의 요구 사항과 진로진학교육 현황을 사전에 상세히 분석하고, 그에 따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구성한다.

    컨설팅 대상 학교는 사전 신청을 통해 21개교를 선정했다. 실시 내용에 따라 A형과 B형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두 유형 모두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 학교별 교육과정 분석 및 진로진학 방향 모색, 전국 우수사례 공유, 수도권 대학 입시경향 분석 등을 통해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단은 대학 입시 지도에 경험이 많은 현직 교장(감),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수도권 대입 전문교사, 대구지역 진로진학전문교사, 학교대입지원팀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대상 학교의 구성원 의견수렴, 학교교육과정 및 진로진학교육 현황 등을 사전에 분석해 그에 맞게 활용도 높은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을 목표로 활동을 펼친다.

    김동호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공정성 강화, 수능 변화 등으로 인한 대입 여건의 변화에 학교가 능동적으로 대응해 교육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이번 컨설팅이 학교와 선생님들께서 변화하는 대입 여건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교 상황에 맞는 슬기로운 대안을 컨설팅단과 함께 찾아가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