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4월부터 전입세대 건물 번호판 제작∙설치비 지원
  • ▲ 건물 번호판 설치 전과 설치 후.ⓒ영천시
    ▲ 건물 번호판 설치 전과 설치 후.ⓒ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월부터 타지역에서 전입하는 세대에 건물 번호판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 지원으로 올해 1000개 정도의 건물 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타지역 1년 이상 거주자 중 영천시 관내로 전입신고를 한 세대로, 전입신고 후 주소변동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1부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1층 지적정보과를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전입세대 건물 번호판 무상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살핀 후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으로, 시는 매년 건물 번호판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되거나 멸실돼 정비가  필요한 건물 번호판을 조사, 이를 무상으로 교체해 도시미관 개선 및 도로명주소 시인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노후된 건물 번호판 약 200개를 교체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건물 번호판 무상 설치 및 교체가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와 더불어 전입세대에 무상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11만 영천인구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전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