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통해 112·119 긴급 출동, 실종 아동·치매환자 찾는다
  • ▲ 수성 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CCTV 화면을 보며 관리하고 있다.ⓒ수성구
    ▲ 수성 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CCTV 화면을 보며 관리하고 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6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스마트시티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수미창조 포럼(수성구의 미래를 창조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곽수영 ㈜한컴엔플럭스 이사, 김유현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등 스마트시티 관련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시티 수미창조 포럼에서 ‘스마트시티 비전과 발전 방향, Connected City’를 주제로 발표한 곽수영 ㈜한컴엔플럭스 이사는 “스마트시티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며, 균등한 공정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많은 장벽을 가지고 있다. 통신과 데이터를 상호 연결한 커넥티드시티가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의 도시형태”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수성구와 DIP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 김유현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은 “Digital Signage(디지털 디스플레이 이용한 옥외광고) 특구 거리 조성과 문화관광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메타버스(유니버스+메타 합성어, 3차원 가상세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회문제 ICT 해결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성구는 통신과 데이터를 상호 연결한 커넥티드시티(Connected City)를 비전으로,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을 발굴해 재난·안전·교통·소외 계층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시티는 각종 CCTV 및 센서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오류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수량, 폭설, 피해지역 등을 데이터화해 재난관리시스템에 적용하면 예측‧분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골목 및 소방도로에 설치된 CCTV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량을 분석하면 도로 도시계획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일상적인 삶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