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기 이착륙 가능한 확주로 거리 확보적정 민간공항 부지 확보 통해 국제 허브공항으로
  • ▲ 김시환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칠곡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 김시환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칠곡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김시환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칠곡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도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통합신공항 추진 관련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따른 교육행정 통합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등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했다.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은 당초 개항 시기인 2023년보다 5년이나 지체된 2028년에 개항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통합신공항의 활주로 길이와 민간공항 부지 비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 의원은 “통합신공항을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활주로(4000m~3700m)와 적정 민간공항 부지 확보 등을 바탕으로 한 국제 허브공항으로 조성하는 한편, 통합신공항이 지연없이 2028년에 조속히 개항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며 도지사에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사중단 건축물이란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이 공사를 중단한 지 총 2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서, 2020년 말 기준으로 경북 관내에 총 23개의 공사중단 건축물이 장기방치 되고 있다며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정비를 촉구했다.

    이어 “경북도는 방치건축물정비법 제13조에 따른 법정기금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기금을 미설치하고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관련 예산을 미편성 하는 등 경북도의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정책이 미비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의원은 “법정기금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기금을 조속히 설치함으로써, 도내에 산재해 있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도시건설국장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