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21일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 신청·접수서류·현장실사, 면접심사의 엄격한 심사로 산업현장 기술인 선발
  • ▲ 대구시는 생산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인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달구벌명인’을 선정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생산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인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달구벌명인’을 선정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생산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인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달구벌명인’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달구벌명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 ‘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대구시는 2013년 처음 시행해 올해 9회째로 현재까지 총 38명의 달구벌명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달구벌명인에게는 명인증서, 명인패 및 배지(badge)를 수여하고 매월 50만 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술 장인들이야말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이자 버팀목이라 할 수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술장인인 달구벌명인에 많은 숙련기술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에서 추천을 받아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일자리노동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