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485억 투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순차적 추진
  •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관내 지방하천 중 2021년 국·도비 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된 한천, 성수천 2개소 하천에 대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구미시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관내 지방하천 중 2021년 국·도비 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된 한천, 성수천 2개소 하천에 대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관내 지방하천 중 한천, 성수천 2개소 하천에 대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천·성수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여유고가 부족한 제방, 교량 및 낙차보 등을 재설치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부단한 노력 끝에 국·도비 48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745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구미시는 태풍 및 하천 범람 등에 따른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를 추가로 발굴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신속한 사업 조기집행을 하되, 지역 업체 및 관내 인력‧장비‧자재를 우선으로 사용하여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시민이 거주하는 생활권역 안에 자연친화적 공간을 확보해 재해예방은 물론 도심지 일대의 안전한 수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 환경개선에 따른 인근 상권 활성화로 지역주민 소득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