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우울감 최소화하고 인지 저하 완화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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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17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한 ‘가가호호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감소와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최소화하고 인지 저하 완화를 위해 마련했다.
비대면 가정방문을 통해 원거리 거주자 및 거동이 불편자도 참여할 수 있고 전화를 통한 정기적인 학습관리가 이뤄진다.
홈스쿨링꾸러미에는 인지 강화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기억공부방 학습세트, 맛사지볼, 다육이 키트와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문귀정 칠곡군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로 대면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