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가 채취한 산나물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5월 22일 일월산 정상 산나물 채취체험장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영양산나물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5월 22일 일월산 정상 산나물 채취체험장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영양산나물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22일 일월산 정상 산나물 채취체험장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영양산나물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일월산 정상에서 자라 독특한 향기와 뛰어난 맛이 특징인 영양산나물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채취해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데 있다.

    매년 일월산 정상 군유 체험장에서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산나물 채취체험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돼 이를 자원봉사자에게 개방해 영양산나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더불어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일월산 체험장에서 간단한 채취체험 교육과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흩어져 산나물 채취에 열을 올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열심히 채취해 기부한 산나물은 약 150kg 정도로, 이는 영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실버봉사단을 투입해 선별작업과 포장을 해서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주어 감사드린다.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