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만 영호남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협력 대표 공약 이행 촉구철도 경유 6개 영호남 광역지자체장 공동 의견서 전달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 추진 사업’ 반영 필요
  • ▲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 발표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빠진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추진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 경유지 영호남 6개 광역지자체장 공동 의견서를 5월 26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 발표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빠진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추진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 경유지 영호남 6개 광역지자체장 공동 의견서를 5월 26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추진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권 시장은 26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 지난달 발표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빠진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추진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 경유지 영호남 6개 광역지자체장 공동 의견서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달빛내륙철도 경유 영호남 6개 시도지사는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추진 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한목소리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도 반영되지 않아 제1차(2006~2015)부터 제4차(2021~2030) 국가철도망구축계획까지 4회 연속 미반영된 철도사업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가 전국에서 유일한 사업이다.

    이에 대구시와 광주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되는 다음 달까지 국토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달빛내륙철도가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는 시대적 과제인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국가철도망 전체의 활성화 등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철도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추진 사업’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