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육대회 도내 11개 시·군, 28개 종목, 6~9월 분산 개최코로나19 방역관련 경기시설 현장점검 실시, 안전한 대회 운영
  • ▲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5일 영천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대회’를 신호탄으로 9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28개 경기종목이 분산 개최된다.ⓒ경북도
    ▲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5일 영천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대회’를 신호탄으로 9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28개 경기종목이 분산 개최된다.ⓒ경북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5일 영천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대회’를 신호탄으로 9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28개 경기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경북도는 도민체전의 출발을 알리는 첫 경기인 ‘태권도 대회’에 대해 방역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 하루 전인 4일, 영천체육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체육회, 시·군 등과 함께 대회 시작 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보완사항 등을 파악·조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방역관리 대회운영 기본방침을 마련하여 경상북도체육회 및 도내 시·군에 안내했는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안내한 방역지침이 준수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경기종목별 세부방역지침 마련, 대회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PCR) 및 사전 참가등록 확인, 경기시설 방역 및 소독, 방역용품 비치, 경기장 내 이동 동선 최소화, 의심환자 격리공간 마련, 방역담당자 지정, 단계별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과 선수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참가선수들이 대회기간뿐만 아니라 훈련 중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체전이 무사히 마무리될 때까지 도체육회 및 시군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경기시설 및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