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까지 접수…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
  • ▲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확산을 위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오는 7월 9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확산을 위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오는 7월 9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밝혔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확산을 위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오는 7월 9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지난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 2007년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명칭을 변경 매년 경북 여성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선발 분야는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으로, 후보자 추천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도민 중 분야별 공적이 뚜렷한 자를, 시장·군수 및 道 단위 기관·단체장이 부문별로 1명 이내로 추천할 수 있다.

    올해의 경북여성 분야(선발인원 1명 이내)는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해 경북을 빛내거나 경북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시대를 앞서가는 장한 여성이어야 한다.

    양성평등 분야는 선발인원 3명 이내로 가정과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여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자를 선발한다.

    여성복지 분야는 선발인원 5명 이내로 여성의 복지증진, 능력개발, 여성단체 활성화 및 도정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발한다.

    추천서 접수는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서식을 이용해 거주지 시·군청 ‘경북 여성상’ 업무담당부서로 제출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자체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7월 9일까지 경북도로 접수하게 된다.

    수상자 결정은 신청서 접수 후 관련 서류 검토 및 현지실사 확인을 거쳐 경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내용과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한다. 시상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14회 경상북도 여성상’에서는 이옥비(사)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가 독립운동가 여성가족의 공로를 재조명해 경북여성의 민족정신과 항일독립운동 성지로서의 경북을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경북여성’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