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감자 1톤 기부포항 푸드충전소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
  • ▲ 지난 25일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포스코케미칼 주말농장에서 임직원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 지난 25일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포스코케미칼 주말농장에서 임직원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 임직원이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나눔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수확한 감자 1톤을 포항 푸드충전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푸드충전소는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소한 사회복지시설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들에게 농장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청림동 인근의 유휴 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작년부터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으며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

    이날 수확행사에 참석한 직원 배인경 씨는 “주말농장에서 동료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도 즐겁고 특히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해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운영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