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의회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의회 전경.ⓒ뉴데일리

    대구시의회가 1700만 영호남인의 염원인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자룔 통해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시 달빛내륙철도가 미반영돼 1700만 영호남 시·도민이 받은 충격과 실망을 이루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영·호남 6개 시·도의회 공동건의문 발표 등 당 사업의 반영을 위하여 쉼 없이 노력해왔으며 오늘 그 결실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운행 중인 기존 철도망과 연계하여 전국 순환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돼 대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그간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권영진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에 25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구시의회에서는 달빛내륙철도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