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중학교 등 7교에 그림책 등 7500권 기증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302호 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해외 도서기증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302호 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해외 도서기증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302호 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해외 도서기증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기증도서 수집과 물류비용을 지원하고, 굿네이버스는 라오스 내 희망학교에 도서 전달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다.

    사업의 첫 대상국가로 라오스를 선정해 오는 7월 중 라오스의 비엔티안중학교 등 공립학교 4교, 샤론국제학교, 라오스한국대학,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등 총 7교에 아동 및 청소년용 도서 7500여 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라오스는 지난 2019년 실시한 교육부 간 양자회담으로 2020년부터 한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경북교육청은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통해 현재 사업이 종료된 경북교육청 도서관의 이동도서관 도서를 필요한 곳에 기증함으로써 도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해외에 한국문화 전파와 한국어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책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필요한 곳에 나눔으로써 책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약속한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