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등 내수면 어자원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산업화 육성
  • ▲ 나기보 경북도의회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천 감문면 문무 저수지, 감천면 못골소류지, 어모면 오파지, 교동 직지천 등에 어린메기 2만마리를 방류했다.ⓒ경북도의회
    ▲ 나기보 경북도의회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천 감문면 문무 저수지, 감천면 못골소류지, 어모면 오파지, 교동 직지천 등에 어린메기 2만마리를 방류했다.ⓒ경북도의회

    나기보 경북도의회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김천 감문면 문무 저수지, 감천면 못골소류지, 어모면 오파지, 교동 직지천 등에 어린메기 2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어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 및 산업화 육성을 위한 것으로, 어린메기는 지난 4월 어미메기로부터 자연산란 및 인공채란으로 약 3개월간 사육해 전장 7∼9㎝ 크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메기이다.

    메기는 우리나라 댐·저수지 등 전 수역에 서식하고, 매운탕, 찜 등 전 국민이 선호하는 고급 어종으로 최근 수질오염과 남획으로 메기 자원량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고부가 어종인 어린메기를 생산해 시·군에 무상으로 방류해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보 의원은 “낙동강을 비롯한 도내 댐, 저수지, 하천 등의 생태계를 조기에 복원함과 동시에 우량 품종 대량생산 방류로 내수면 자원조성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