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 청년이 10건 정책제안 발표청년 스스로 기획한 정책안을 공유하며 상반기 활동 마무리
  • ▲ 대구시는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 공유회’를 7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 공유회’를 7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 공유회’를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직접 느낀 문제점과 고민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을 연구·발굴하는 청년기구로, 2016년 청년ON으로 시작해 2019년 청년정책네트워크로 개편을 거치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정책제안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신설, 대구형 청년수당,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신설 등으로 이어지며 대구형 청년보장제 구축의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

    70명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대야호~ 좋아서 제안하는 거지!’라는 슬로건으로 꾸린 이번 공유회는 ▲1인 가구 청년 식습관 개선, ▲대구형 문화카드 ▲청년 주거정책 학교 ▲내 통장 사용법(금융교육) ▲청년 인생게임 튜토리얼 ▲대구시 청년정책 홍보방안 등 10건의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조영태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대구에 필요한 사회적 변화는 무엇인지 청년 시각에서 신중하게 고민해서 정책제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염두에 두고 시정 운영에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다. 하반기에도 정책모니터링과 지역 청년교류 등 다양한 활동이 남아있다. 대구 청년들이 지역에서 펼치는 주체적인 노력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미래의 대구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모여 자신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직접 연구하고 청년들 사이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과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