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유치원 교육여건 지원 확대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육여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육여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육여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유아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도내 공립유치원 448개원(단설 20개원, 병설 428개원), 사립유치원 213개원에 총 170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학급운영비를 지난해 대비 급당 월 3만 원씩 인상해 213개원에 30만 원의 학급 자율 운영비를 전국에서 최초로 지원해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지원금을 월 2만 원 추가 인상했다. 공립 유치원 교사와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또한 월 3만 원 인상했다.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으로 공립 유아는 1인당 유아학비 월 13만원(교육비 8만원, 방과후과정비 5만원), 사립 유아는 1인당 유아학비 월 33만 원(교육비 26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사의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처우개선비를 기존 월 63만 원에서 66만 원으로 인상했다. 학급 담임교사는 담임수당 13만 원까지 포함하면 월 최대 79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단기대체교사 인건비, 종일반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해 교사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공공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엄마품돌봄유치원을 205곳으로 확대 운영해 총 22억 1400만 원을 투입해 놀이와 쉼, 건강한 발달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산 시대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