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오후 2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온라인 개최대상지 공간혁신 방안 및 국가사업 유치를 통한 추동력 확보 방법 발굴 목표
  • ▲ 대구시는 3일 시청별관 201동 스마트시티지원센터 203호 회의실에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3일 시청별관 201동 스마트시티지원센터 203호 회의실에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3일 시청별관 201동 스마트시티지원센터 203호 회의실에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이유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종오 국토부 도심융합특구 TF팀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체부, 경북대, 대구창조경제센터, LH 등 유관기관과 20여 명의 자문가단은 영상회의(Zoon)로 회의에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용역시행사인 ㈜더비엔아이의 총괄 책임 연구원의 발표 이후 영상으로 참석한 대구시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제안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용역 추진 과정 중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옛 경북도청 후적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의 기본적인 사업계획 및 활성화 방안, 재원확보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주요 과업범위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용역을 통해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인프라와 R&D, 인재양성·기업지원이 집중된 고밀도 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대상지 공간 혁신 청사진 제시, 국가 정책사업 유치를 통한 특구 추진동력 확보 방안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용역 목표 달성을 위해 대구시는 사업시행의 첫 단추인 용역시행사 발굴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대구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연계사업공간을 점(點)으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면(面)으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이 발굴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조전환, 가치창출, 선택과 집중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모두 포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