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20일 2주간 학교방역시스템 점검 및 컨설팅 실시급식전담방역도우미 965명 신규 배치, 교당 2~3명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학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1학기 대비 강화된 학교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개학 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학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1학기 대비 강화된 학교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개학 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학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1학기 대비 강화된 학교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개학 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집중방역주간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으로 이 기간 동안 장학사가 학교를 찾아 학교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강화된 방역지침은 1학기 확진자 발생학교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역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안내는 ▲KF80 이상 방역 마스크 착용과 환기를 강조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의심증상이 1개라도 있을 시 선별검사 후 등교(출근)하기, 외부강사 첫 출근 2일 전 선별검사 ‘음성’ 결과 제출하기 ▲학반별, 학년별, 층별, 동별 이동동선 구분 철저 등이다.

    교육청은 급식방역을 강화해 코로나 19 상황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2학기에는 직영급식을 하는 공립단설 유치원과 각급 학교 전체 447교에 급식방역도우미 965명을 신규로 배치한다.

    급식전담 방역도우미는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노동 강도가 높아져 가는 조리종사원을 대신해 급식실 내 식탁 칸막이 청소 및 소독, 배식 등을 지원한다. 배치인원은 급식인원을 기준으로 1000명 이상은 3명, 미만은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서 대구시 방역당국과 함께 지역과 학교의 감염병의 양상을 치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지금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시민들의 방역 참여가 더욱 필요한 때이다”고 전했다.